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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잘치는법 - 중급편 1탄 (feat. 볼링공이 도는 이유)

by NuIllIIIllIll๑•̀ᗝ•́𓅆 2022. 10. 6.

안녕하세요 오늘은 볼링공이 회전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우스볼로 치시다 보면 옆레인에서 아대를 착용한 볼링 동호회 사람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멋진 아대를 끼고 볼링을 즐기는 모습이 되게 멋지죠 혹은 아대 없이 두손이나 한손으로 회전을 많이 넣어서 크게 바깥쪽으로 돌아들어오는 투핸드나 덤리스 방법으로 던지는 볼러분들도 있죠!

 

그럼 여러분들도 나도 저렇게 공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때문에 많은 하우스볼 던지시는 분들이 덤리스 방법으로 과하게 회전을 넣어서 던지시는데

사실 하우스볼은 제대로 던져도
돌지 않는게 맞습니다!

 

볼링공을 공 안에 쇠처럼 단단한 코어가 들어간 공과 그렇지 않은 공으로 나뉩니다.

마이볼, 초구, 훅볼 등등이 코어가 들어간 공을 뜻하고 하우스볼, 스페어볼 등이 코어가 들어가지 않은 공을 말합니다.

 

앞써 점수 계산에서 두번 공을 던져서 10개의 핀을 모두 쓰러트리는 것을 스페어라고 했는데요.

 

회전이 없는 공을 사용해야 남은 한두개의 핀을 쓰러트리기 유리해서 그 때 사용하는 공을 스페어공이라고 하는겁니다!

 

 

하우스볼은 돌지 않는게 맞다고 말씀드렸지만 어떻게 됐든 회전을 많이 넣어주면 공은 돌아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즉 코어로 인한 어떤 힘에 의해서도 있겠지만 볼링공의 외피가 바닥과 마찰하면 돌아가는 겁니다!

 

때문에 코어의 모양에 의해서도 볼링공의 차이가 있지만 외피로 인한 차이가 훨씬 큽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까칠까칠한 또 더 까칠까칠한 혹은 기름의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등 여러 외피의 재질에 따라서 종류가 나뉘어지고 회전하는 양도 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외피만 까칠까칠하다면 공은 무조건 많이 회전할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공이 크게 돌아들어오는 이유에는 볼링공의 겉 표면도 있지만 코어가 작용해주는 부분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3Hnl1saOtE 

볼링공 코어 움직임

위 영상을 보면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공에 회전을 걸어 던졌습니다. 보면 공이 회전함에 따라서 대각선으로 있던 코어가 세로로 일어서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이 일어서는게 어떤식으로 작용하는지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는데 제주도에 가면 있는 투명공에 사람이 타서 굴러가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제주 빅볼

이걸 생각해보면 양쪽에 있는 사람으로 어떻게 굴러가던 나중에는 두 사람이 세로 방향으로 돌아가게 되는걸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실겁니다!

 

정리해보면 공의 코어는 공이 일어서는 움직임을 주고 아래로 가는공이 안쪽으로 회전해서 들어가는건 공의 까칠까칠한 외피가 바닥과 마찰하며 돌아 들어가는 겁니다!

 

한 볼링공을 사셔서 쓰시다 보면 나한테 필요한게 어떤 코어이고 어떤 외피가 필요한지 알아야하실텐데 그때 이 글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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